주말 아침, 밤새 워크샵 후유증으로 골골대던 저희는
속이 텅 비어있는 느낌, 무언가 따뜻하고 진한 한 그릇이 간절했어요.
그때 눈에 들어온 간판
ㅡ"장춘닭개장"ㅡ

강렬한 외관에 매료되어 자연스럽게 물흐르듯 입장합니다
이 집, 단일 메뉴.
딱 하나, 닭개장만으로 줄을 세우는 집입니다.
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, 여긴... 다시 오고 싶어지는 맛집이에요.

각 테이블 별로 무생채와 배추 물김치를 넉넉하게 드실만큼 덜어드시라고
내어주십니다 슴슴한 간이 닭개장 국물맛을 해치지 않아 좋았습니다 찰떡!
자리 잡고 앉은 지 1분도 안 돼서 나왔습니다.
“진짜야?” 싶을 만큼 빠른 속도.
메뉴판도 필요 없어요.
“두 명이요”
이 한 마디면 끝.
뜨끈한 닭개장, 푸짐한 살코기
고춧가루가 둥둥 떠 있는 국물에서 벌써부터 해장력 100% 느낌.

첫 숟갈, 살짝 얼큰하면서 진득한 맛.
닭 육수 베이스인데 깔끔해요.
기름기 많지 않고, 시원하고 감칠맛도 깊어요.
건더기도 양심 있다 싶을 만큼 푸짐합니다.
닭 살코기가 진짜 많이 들어 있어요.(하나하나 손으로 찢으시더라구요)

이 퀄리티, 이 속도, 이 양에
1만 원 이하라는 게 믿기지 않았어요.
“혼밥도 좋고, 단체로 와도 좋겠다”
“일부러 해장하러 당진 올 이유 생겼다”
딱 그런 집이더라고요.

이 집은 아침 7시부터 오픈.
브레이크 타임 없이 저녁 8시까지 풀타임 운영.
일요일은 쉬고, 월~토까지 열심히 닭개장을 퍼주고 있어요.
게다가 입구가 두 곳이라 줄이 길어도 동선이 분산돼요.
주차도 넉넉해서 외지인에게도 부담 없습니다.
아무 장식 없이 정직하게,
속을 확 풀어주는 한 그릇이었습니다.
당진 여행길, 꼭 한 번 들러보세요.
“앉자마자 나오는 그 닭개장”, 진심입니다.
- 주소: 충남 당진시 정안로 50 (원당동 381)
- 영업시간: 월~토 오전 7시 ~ 오후 8시 (일요일 휴무)
- 대표메뉴: 닭개장 (₩11,000)
- 편의시설: 무료주차 / 입구 2곳 / 회전율 빠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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